자동차株 이틀째 동반강세…현대차·기아,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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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가 이틀째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나선 데 따른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인도법인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는 보유 중인 인도법인 지분 17.5%를 IPO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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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가 이틀째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나선 데 따른 기대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원(3.59%) 오른 2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만900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기아는 2800원(2.17%) 상승한 13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 역시 개장 직후 13만2500원으로 52주 신고가 다시 썼다.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3.74%), 현대오토에버(3.45%), 현대모비스(1.49%), HL만도(1.32%), 서연이화(0.72%) 등도 강세다.
자동자 섹터는 전일에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증시 상장을 위한 예비신청을 현지 당국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인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현대차는 인도법인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을 짓는다. 인도를 한국에 이은 두 번째 생산기지로 키우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보유 중인 인도법인 지분 17.5%를 IPO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IPO를 통한 조달 규모는 약 30억달러로 예상된다. 이를 역산한 현대차 인도법인의 시가총액 예상치는 약 171억달러다. 여기에 40% 할인을 적용하면 현대차의 기업가치가 10조5000억원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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