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망나니 정치 이재명 퇴출시켜야"…'회유 의혹 녹취록' 공세

서상혁 기자 2024. 6. 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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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은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든다며 수사기관 무고죄도 신설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당의 권한을 개인 사유물로 악용하는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할 구태"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이를 보도하는 언론에 '검찰의 애완견'이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은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를 탄핵해야 한다고 짜고 치는 듯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고, 원내대표는 '판사도 선출해야 한다'라며 억지스런 주장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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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엔 막말, 개딸은 재판부 탄핵, 박찬대는 판사선출 억지주장"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은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든다며 수사기관 무고죄도 신설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당의 권한을 개인 사유물로 악용하는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퇴출시켜야 할 구태"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 자신에게 유리하게 증언을 해줄 것을 핵심 증인에게 요구하는 이재명 대표의 음성 녹취가 어제 공개됐다"며 "이 대표는 '사실대로 증언해 달라고 요구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김 씨(증인)는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위증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이를 보도하는 언론에 '검찰의 애완견'이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은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를 탄핵해야 한다고 짜고 치는 듯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고, 원내대표는 '판사도 선출해야 한다'라며 억지스런 주장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거짓과 위선,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상식 이하의 법 인식 등 자유민주 국가의 정상적인 민주 정당에선 볼 수 없는 해괴한 장면들"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치를 망가뜨리는 망나니 정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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