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시 뜨는 석유주…가스공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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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관련 종목들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천연가스 밸류체인 역량 확보와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에 투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탐사/개발 등 Upstream 사업에서부터 Midstream/Downstream 인프라 사업에 이르기까지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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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관련 종목들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천연가스 밸류체인 역량 확보와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에 투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 대비 7.32%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포항 석유 발표 이후 급등했던 주가는 지난 7일 10% 이상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정부는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해역(6-1광구·8광구 일대)의 수심 1㎞ 이상 깊은 바닷속에 탐사자원량 최소 35억배럴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장 예상 자원은 가스 75%, 석유 25%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탐사/개발 등 Upstream 사업에서부터 Midstream/Downstream 인프라 사업에 이르기까지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스공사뿐 아니라 E1(1.93%), 지에스이(1.45%), 대성에너지(0.62%) 역시 전일보다 높은 가격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밸류체인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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