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무상감자 결정"…제주맥주, 1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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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감자를 결정한 제주맥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183원(14.27%) 하락한 1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제주맥주는 8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보통주 5주가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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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감자를 결정한 제주맥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183원(14.27%) 하락한 1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78원까지 밀렸지만,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제주맥주는 8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보통주 5주가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된다. 자본금은 292억8346만원에서 58억5661만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수는 5856만6901주에서 1171만3218주로 감소한다. 제주맥주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감자 이유로 밝혔다.
통상 기업의 누적 결손 때문에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감자를 결정한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은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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