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공연 '파워 앙드레 99' 극장에서 본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밴드 실리카겔 공연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CGV는 다음 달 2일 실리카겔 공연 실황 '파워 앙드레 99'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실리카겔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 공연을 영상화했다. 실리카겔 정규 2집 전곡이 공개된 공연이며, 작년 4월에 열린 단독 공연 '머신 보이'(Machine Boy)에서 이어져 온 미술 구조물이 비디오 아트와 현대적으로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 실황은 CGV 강남·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29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CGV는 '파워 앙드레 99'를 본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A3 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실리카겔 멤버가 참석하는 GV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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