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김가연, 임요환 위한 철저한 재난 대비 가방 공개…“지구가 망해도 생존할 것”

김가연이 ‘4인용식탁’에서 재난 대비 철저한 모습이 화제다.

배우 김가연의 일상이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을 통해 공개되었다. 17일 방송된 ‘4인용식탁’에서는 연예계 대표 ‘한식 실력자’로 알려진 김가연이 절친 남성진, 김일중, 심진화를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자신만의 ‘게임방’을 소개하며 방 한쪽에 놓인 의문의 가방을 공개했다. 이에 심진화는 “형부가 불만이 터지면 나가려고 짐 싸놓은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이 ‘4인용식탁’에서 재난 대비 철저한 모습이 화제다. 사진=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캡처

김가연은 이에 대해 “이건 재난이 났을 때 들고가야 할 아빠의 재난 가방이다”라며, “우주에서 외계인이 침공할 수도 있고, 갑자기 블랙아웃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방 안에는 생수와 자가 충전식 라디오, 공구 세트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말을 들은 심진화는 “나는 이렇게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고 반응했고, 김가연은 “나는 지구가 망한다고 해도 살 거다”라고 재치 있게 응답했다. 또한, 김가연은 “이건 우리 남편 몫이다. 안방에는 가방이 또 하나 있다. 각자 하나씩 있는 것”이라며 재난 대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일상과 그들의 숨겨진 면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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