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성능 명마(名馬)’ 마세라티코리아 “한국 시장 키우겠다”

손재철 기자 2024. 6.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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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성능 명마(名馬) 마세라티, 한국시장 키운다”


마세라티 기블리


스텔란티스 그룹의 이탈리아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 강화에 나서면서 국내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7월 1일 공식 출범시킨다. 이에 기존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마세라티 딜러사로 유지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하반기까지 신차를 연이어 출시할 전망이다.

앞서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대표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마세라티 ‘폴고레 데이즈’ 행사에서 “마세라티는 많은 모델을 한국에 소개할 계획이고 올 12월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 MC20 첼로


마세라티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이어왔지만 이번 한국 법인 설립과 신차 출시를 통해 제2의 성장기에 올라설 전략이다.



마세라티는 2007년부터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를 통해 국내에 공식 수입됐고 이후 ‘기블리’, ‘르반떼’ 등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시장 진입 이후 성장기 연간 판매량도 올라 2018년에는 166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1260대, 2020년 932대, 2021년 842대 등 판매가 줄었다. 한국법인 ‘마세라티코리아’는 내달 3일 출범식을 갖는다. 마세라티코리아 수장은 기무라 다카유키 마세라티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겸임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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