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7번째 빌보드 '핫100'…팬송 '네버 렛 고', 97위 데뷔

[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했다. 팬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을 성공시켰다.

빌보드는 18일 공식 SNS에 정국의 차트 관련 글을 올렸다. "정국의 '네버 렛 고'(Never Let Go)가 이번 주 '핫 100' 97위로 데뷔한다"고 알렸다.

정국의 솔로곡 통산 7번째 '핫 100' 차트 데뷔다. 한국 솔로 가수 최다 진입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이후 처음이다.

정국은 앞서 '스테이 얼라이브', '레프트 앤 라이트', '세븐', '3D', '스탠딩 넥스트 유'로 해당 차트에 진입시켰다. 이번에도 리스너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네버 렛 고'는 정국이 작사하고 작곡한 팬송이다.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영어 곡이다. 미니멀한 신디 사이저와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로 놓지 말자'라는 아미를 향한 정국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다.

한편 '네버 렛 고'는 빌보드 '핫 100'뿐만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싱글차트에서 60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