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치솟은 열차...인도서 충돌사고로 최소 15명 사망
백민경 기자 2024. 6. 18. 09:22
하늘로 솟구친 열차,
열차 단면은 종잇장처럼 힘없이 찢어져 있습니다.
부서진 열차를 뜯어내고 잘라내는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지시간 17일 인도 서벵골 지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뒤따라오던 화물 열차가 앞서가던 여객 열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여객 열차는 아삼주 실차르 지역에서 서벵골주 콜카타 방향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한 걸로 보인다면서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자야 베르마 신하/인도철도 이사회 의장]
"일단은 사람 실수로 보이는데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실수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도에서는 하루 1200만여 명이 1만 4000여 대의 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수로, 또는 장비 불량으로 매년 수백 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합니다.
지난해 6월 초에는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열차 단면은 종잇장처럼 힘없이 찢어져 있습니다.
부서진 열차를 뜯어내고 잘라내는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지시간 17일 인도 서벵골 지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뒤따라오던 화물 열차가 앞서가던 여객 열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여객 열차는 아삼주 실차르 지역에서 서벵골주 콜카타 방향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한 걸로 보인다면서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자야 베르마 신하/인도철도 이사회 의장]
"일단은 사람 실수로 보이는데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실수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도에서는 하루 1200만여 명이 1만 4000여 대의 열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수로, 또는 장비 불량으로 매년 수백 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합니다.
지난해 6월 초에는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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