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내달 3일 'M 아티스트'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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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은 2024 'M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크 김동현(25)의 첫 번째 리사이틀을 오는 7월 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 측은 "올해 'M 아티스트'로 김동현을 선정한 이유는 가능성과 다양성이다"라며 " 스물 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테크닉·힘·전달력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차세대 현악기 주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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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바르톡·프로피예프·사라사테 등 연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2024 ‘M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크 김동현(25)의 첫 번째 리사이틀을 오는 7월 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선보인다.
올해 ‘M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동현은 2019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 나이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역대 입상자 중 최연소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마포문화재단 측은 “올해 ‘M 아티스트’로 김동현을 선정한 이유는 가능성과 다양성이다”라며 “ 스물 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테크닉·힘·전달력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차세대 현악기 주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동현은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바르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1번,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동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동현은 “파란만장하던 19세기와 20세기, 세상의 풍파에는 휩쓸렸을지언정 정체성인 음악을 놓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대표적인 곡으로 선정했다”라며 “곳곳에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특징이 있는 곡들이며, 긍정적인 느낌과 동시에 이면의 외로운 분위기도 느껴지는 이번 프로그램 연주에 귀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오는 9월에는 마포문화재단 제9회 M 클래식 축제 야외 리사이틀 ‘문 소나타’, 10월 제9회 M 클래식 축제 교향악 시리즈 ‘KBS 교향악단 × 김동현’ 등에 출연한다. 12월에는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함께 두 번째 리사이틀을 갖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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