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퍼터 실수로 US오픈 정상 문턱서 주저 앉은 매킬로이 “당분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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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놓친 결정적 계기가 된 연이은 퍼터 실수가 큰 충격으로 다가온 듯 하다.
US오픈에서 어이없이 짧은 퍼트를 놓쳐 우승을 날려버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힘든 날"이었다며 "몇 주간 골프를 멀리하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챔피언조 디섐보의 18번 홀 파 퍼트가 들어가며 준우승이 확정되자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아무 말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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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에서 어이없이 짧은 퍼트를 놓쳐 우승을 날려버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힘든 날”이었다며 “몇 주간 골프를 멀리하겠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어제는 프로골프 경력 17년 동안 아마도 가장 힘든 날이었다”고 토로한 뒤 “몇 주 동안 나를 추스리기 위해 골프와 거리를 두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히며 “스코틀랜드에서 보자”는 말로 자신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7월 초 제네시스 스코티시 챔피언십에서 필드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매킬로이는 하루 전 끝난 US오픈 4라운드에서 한 때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6번 홀 60㎝ 파 퍼트에 이어 18번 홀에서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수 있는 1m 파 퍼트를 놓치며 땅을 쳤다. 2011년 이후 13년 만의 US오픈 패권과 2014년 PGA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 수집은 불발됐고, 대신 LIV 골프 소속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챔피언조 디섐보의 18번 홀 파 퍼트가 들어가며 준우승이 확정되자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아무 말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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