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함·소년미 그 자체로 채운 구교환의 여름

황소영 기자 2024. 6.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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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화보, 마리끌레르 제공
구교환 화보, 마리끌레르 제공
구교환 화보, 마리끌레르 제공
구교환 화보,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구교환의 여름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구교환은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marie claire Korea)' 7월 호 작업에 참여했다.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포착해 낸 Untypical Wave(언티피컬 웨이브)가 콘셉트인 이번 화보에서 자신의 매력을 내추럴한 소년미가 드러나는 무드에 녹여냈다.

자연 속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가도 풀밭에 여유롭게 누워있는 모습은 싱그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뿜어내 시네마틱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흑백 컷에서도 본연의 멋을 극대화하며 사진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탈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 중 한때 피아니스트란 꿈이 있었던 북한 보위부 장교이자 탈주하려는 이제훈(임규남)을 쫓는 리현상 역을 맡았다.

구교환은 "아마 지금까지 한 인물 중 목적이 가장 분명한 캐릭터다. 그럼에도 문득문득 현상의 표정을 통해 현상이라는 인물의 공적인 부분 외에 사적인 부분도 봐준다면 그게 또 관람 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 장편 영화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그 시나리오를 잡으러 가고 싶기도 하고, 잡으러 가고 싶은 음식도 많고, 갖고 싶은 것들을 계속 잡으러 가는 것 같다. 시나리오를 수정 중인데 재밌다. 연기하고, 연출하는 이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유니크함으로 예측불가 세계를 꾸려나가는 구교환이 '탈주'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구교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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