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미·일 등 21개국서 초청장학생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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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근 센터장은 "초청장학생들은 졸업 후 한국과 출신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우수 인재로 인구 절벽시대 극복에 필요한 소중한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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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100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21개국에서 선발했으며 국내 대학 학사과정 30명에 석·박사 과정은 70명이다.
센터는 올해 분야별 전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석·박사 과정 선발을 확대했고,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러시아·CIS 지역의 고려인 학생 선발 비중도 늘렸다.
장학생에게는 월 95만원의 생활비를 비롯해 입·귀국 항공료, 첫 입국 소요 경비,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유학 기간에는 지역별 유학생 간담회, 선후배 멘토링, 자원봉사 활동, 모국 역사 문화 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한다.
센터는 199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천8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학업을 마친 후 국내 또는 거주국에서 학계로 진출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영근 센터장은 "초청장학생들은 졸업 후 한국과 출신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우수 인재로 인구 절벽시대 극복에 필요한 소중한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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