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 2개월 아웃" 다저스, 급한대로 로하스를 임시 유격수로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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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무키 베츠(LA 다저스)의 전반기 복귀는 물건너 갔다.
18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스의 잭 해리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6~8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급한대로 미구엘 로하스를 임시 유격수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의 선두 타자이자 가장 꾸준한 기여자 중 한 명인 베츠는 이번 시즌 타율 .304에 OPS .893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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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스의 잭 해리스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6~8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8월 께나 돼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급한대로 미구엘 로하스를 임시 유격수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츠는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시속 15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맞아 손목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의 선두 타자이자 가장 꾸준한 기여자 중 한 명인 베츠는 이번 시즌 타율 .304에 OPS .893을 기록 중이었다. 홈런은 10개로 팀 내 공동 3위다.
우익수로 6번이나 골드 글러버를 차지한 그는 유격수로서의 첫 풀 시즌에서 능숙하게 활약하고 있었다.
한편, 베츠는 이번 부상으로 내셔널리그 MVP 경쟁에서 밀려났다.
미국 베팅 업체들에 따르면 베츠는 최근까지 MVP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7위로 하락했다. 대신, 오타니 쇼헤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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