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에도 AI용 메모리 점유율 우위 지속…목표가↑"-다올

한경우 2024. 6. 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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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서버용 eSSD 시장에서의 점유율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올렸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은 HBM과 eSSD 시장에서의 점유율 우위에 따른 판매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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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진=한경DB

다올투자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서버용 eSSD 시장에서의 점유율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와 82%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제품은 HBM과 eSSD 시장에서의 점유율 우위에 따른 판매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BM 분야에서느 HBM3E 8단 제품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12단 제품에 대한 품질 테스트도 올해 하반기 예저대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다올투자증권은 예상했다.
eSSD 분야에서도 AI 서버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고 연구원은 “eSSD의 경우 비용 측면을 넘어 성능 개선 측면에서의 중기적 수요 확대를 기대한다”며 “하반기 중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낸드플래시 평균판매가격(ASP) 기울기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용 반도체 분야도 이미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은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범용 반도체 회복은 글로벌 주요 스토리지 완제품 제조사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고객사의 주문 동향에서도 포착된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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