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루서 충돌’ 부상..양키스 리조, 오른팔 골절로 한 달 이상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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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가 올해도 부상에 울게 됐다.
디 애슬레틱은 6월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앤서니 리조가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기 7회초 땅볼 타구를 치고 1루로 질주한 리조는 베이스커버를 하던 투수 브레난 버나디노와 충돌했다.
디 애슬레틱은 리조가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며 4-6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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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리조가 올해도 부상에 울게 됐다.
디 애슬레틱은 6월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앤서니 리조가 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리조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7회초 땅볼 타구를 치고 1루로 질주한 리조는 베이스커버를 하던 투수 브레난 버나디노와 충돌했다. 충돌 후 쓰러지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짚은 리조는 오른 손목을 부여잡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리조는 오른팔 요골 경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아직 양키스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 디 애슬레틱은 리조가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며 4-6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7일까지 13연전을 치른 양키스는 이날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다. 리조의 부상자 명단 등록과 로스터 조정은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앞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리조는 2년 연속 부상에 울게 됐다. 지난해 수비 도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SD)와 충돌해 뇌진탕 부상을 당한 리조는 충돌 후 성적이 급락하며 풀타임 데뷔 후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99경기 .244/.328/.378 12홈런 41타점). 올시즌에도 좀처럼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던 리조는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1989년생 좌투좌타 1루수 리조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고 2011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직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0년간 활약한 리조는 2021시즌 도중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4시즌 통산 성적은 1,705경기 .262/.361/.469 303홈런 958타점 72도루. 올시즌에는 70경기에서 .223/.289/.341 8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리조는 지난시즌에 앞서 양키스와 맺은 2+1년 4,000만 달러 계약의 보장 기간이 올해 만료된다.(자료사진=앤서니 리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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