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까지 등장…김진경·김승규, 축구·모델계 총출동한 결혼식

사진=이현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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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델 김진경,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식에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장윤주, 이현이 등 축구·모델계 하객이 총출동했다.

17일 서울 모처에서는 김진경, 김승규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모델과 축구선수의 결혼식인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SNS에 포착된 사진들을 보면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이승우, 김민재, 황인범, 박주호, 조유민 등 수많은 축구선수들과 이현이, 장윤주, 송해나, 정호연 등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팀에 소속돼 활약하고 있다. 축구선수와 ‘골때녀’ 선수의 결혼식인 만큼 버진로드에는 잔디가 깔렸다.

사진=요요 SNS

김진경은 결혼을 앞두고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골키퍼다.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쳤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활동 중이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