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러 직항 노선 편성 검토 중…북측과 논의"

임지우 2024. 6. 18.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을 앞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가 직항 노선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코즐로프 장관은 지난 3월에도 북한과의 직항 노선 재개를 준비 중이라면서 올해 초 러시아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북한을 방문한 것이 북러 관광 전세기편 개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연자원부 장관 "노보시비르스크-모스크바-평양 노선 검토"
북한-러시아 협력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을 앞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가 직항 노선 편성을 검토 중이라고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코즐로프 장관은 "우리는 우리의 북한 친구들과 만나 이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특히 노보시비르스크-모스크바-평양을 잇는 항공편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모든 것은 관광객 유입량과 우리 이웃의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코즐로프 장관은 '북러 무역, 경제 및 과학기술 협조위원회'의 러시아 측 위원장도 맡고 있다.

앞서 코즐로프 장관은 지난 3월에도 북한과의 직항 노선 재개를 준비 중이라면서 올해 초 러시아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북한을 방문한 것이 북러 관광 전세기편 개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즐로프 장관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 간의 여객 수송량은 계속 늘고 있다.

코즐로프 장관은 "우리는 98명으로 구성된 첫 사절단을 (북한에) 보냈으며, 이는 옛 소련 시절에 보낸 인원보다 더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평양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변강정부 국제협조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제1차 관광단이 지난 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2024.2.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wisefo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