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큰일 날 뻔" 에픽하이 타블로→이영지, MV 유출에 '아찔'[TEN이슈]

김지원 2024. 6. 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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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와 래퍼 이영지가 뮤직비디오 유출 사태를 겪었다.

17일 타블로는 자신의 SNS에 "새벽이었기 때문에 진짜 큰일 날 뻔. 하이스쿨(팬덤명)이 살려줬다. ANTIHERO(안티히어로) 이번 주 20일 제대로 공개될 때 많은 사랑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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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에픽하이/ 사진=타블로 SNS 갈무리


그룹 에픽하이와 래퍼 이영지가 뮤직비디오 유출 사태를 겪었다.

17일 타블로는 자신의 SNS에 "새벽이었기 때문에 진짜 큰일 날 뻔. 하이스쿨(팬덤명)이 살려줬다. ANTIHERO(안티히어로) 이번 주 20일 제대로 공개될 때 많은 사랑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타블로는 "어제 새벽에 저희가 셋 다 유튜브 바보들이라 비공개로 올려둔 뮤직비디오가 살짝 공개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다행히 한 하이스쿨분이 메일로 긴급 제보를 해주셔서 유출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공유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정의로운 하이스쿨 진짜 말도 안 되게 사랑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영지/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타블로는 "이영지님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이영지의 신곡 유출 사태를 언급했다. 도경수와 함께한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전 노출된 것. 이영지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니 잠깐만 나 링크를 올린 적이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보고 알게 된 거지. 미치겠네 진짜"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 몇백 개 달려 있어서 황급히 비공개했다. 일단 모르는 척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한 팬은 "링크 공개하고 재생목록에 넣어두셨냐. 그러면 재생목록에 들어갔을 때 보인다"며 문제의 원인을 짚어줬다. 이영지는 "일부 공개로 영상을 올려놓고 재생목록에 넣어놔서 다 봐버리셨다"며 자책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0일 새 앨범 'PUMP'(펌프)를 발매한다. 이는 에픽하이가 발표하는 첫 믹스테이프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Screen Time'(스크린 타임) 이후 약 7개월 만의 앨범이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이영지는 오는 21일 새 EP '16 FANTASY(16 판타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Small Girl(스몰 걸)'은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피처링해 화제가 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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