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생행보 속도…의료파업 점검·이태원참사 유족면담

한기호 2024. 6.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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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민생 현장을 잇따라 찾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의료파업 현장을 점검한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들과 저는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장의 실상을 직접 가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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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당·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한지아 특위 간사·정점식 정책위의장·추 원내대표·인요한 특위 위원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민생 현장을 잇따라 찾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의료파업 현장을 점검한다. 당 의료개혁특위 인요한 위원장, 한지아 간사위원, 박준태 위원 등도 함께한다.

의원들은 이재협 보라매병원 원장을 면담하고 휴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이어 추 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구성 강행 직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그동안 의총을 통해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 그런 것을 기초로 해서 좀 더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그룹별 경청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 같은 의총은 당분간 중단하고 잠정적으로 금요일(21일) 오전 의총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목요일까지는 원내 대응과 관련해 야당, 국회의장과 여러 형태의 대화 기회가 되면 협상 관련 대화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는 늘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들과 저는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장의 실상을 직접 가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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