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제2의 류현진 되나? 다저스, 2015년 류현진 어깨 구조적 부상 없다고 한 후 수술...야마모토도 "파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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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류현진이 어깨 통증을 호소하자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어깨에 구조적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MLB닷컴에 따르면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단장은 당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2012년 입단할 때와 비슷했다. 2주 정도 휴식과 재활훈련을 거친 다음 피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가 류현진의 어깨 통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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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에 따르면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단장은 당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2012년 입단할 때와 비슷했다. 2주 정도 휴식과 재활훈련을 거친 다음 피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LA타임스는 "이는 오히려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들린다"면서 류현진의 상태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저스가 류현진의 어깨 통증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결국 류현진은 호전되지 않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그리고 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팔꿈치 부상에 비해 어깨부상은 상대적으로 진단이 쉽지 않은 데다 MRI에서 이상이 드러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어깨 회전근개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야마모토가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MRI 결과 구조 파열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는 우리가 여전히 많은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투수다. 아직 시즌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다행이다"라며 "그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그를 IL에 등재한 것은 가장 현명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분위기로는 야마모토의 전반기 복귀는 절망적이다. 후반기 복귀도 불투명하다.
최악의 경우 류현진처럼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설사 수술까지 가지 않는다 해도 다저스는 야마모토를 무리하게 등판시키지 읺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두 차례 토미존 수술을 받은 워커 뷸러를 2년 만에 복귀시켰다.
야마모토와의 계약 기간은 12년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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