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표현? "심사숙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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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워딩] 이철희 "검찰의 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추가 기소,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 이철희 "유죄 확신하는 검찰 입장에서 (이화영 판결에 따른) 추가 기소는 당연한 선택으로 보여" 이철희 "집권 2년이 지났지만 특별히 나온 게 없어…이재명 유죄 판결 받은 것도 없다" 이철희 "검찰, 죽기살기로 수사…과한 공권력에 대한 회의감 들기도"
이철희 "검찰발 기사가 대체로 '받아쓰기'라는 비판에 공감…언론이 극복해야 할 구태" 이철희 "이재명 본인은 답답했겠지만 '애완견'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 이철희 "언론 전체를 '애완견'이라 규정한 것은 과도해…본인도 '아차' 했을 수도" 이철희 "희대의 망언이라는 여당 공격도 낡은 정치"
이철희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왜 지엽적 문제에 에너지 쏟는 지 이해 안돼" 이철희 "이재명, 사실상 민주당의 대선 후보…어떻게 대선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을지 고민해야" 이철희 "한 사람을 위한 정당으로 보이는 것, 본선에서 득표율 높이는 데 도움 안돼"
[전문] ◎ 앵커> 이재명 대표 그 지난 시간에 저희 얘기를 했었는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해서 추가 기소가 됐어요. 이거 관련해서는 좀 적절하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이철희> 기소가?
◎ 앵커> 네. 기소 자체에 대해서. 이화영 지사 이 선고 난 지 닷새 만에 이제 뭐 기소될 것이다 이거 예측은 됐었는데, 바로 이제 닷새 만에 추가 기소가 됐는데.
● 이철희>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으로 법원 판결이 그렇게 나온 거 아니에요? 1심 판결에 최종 판단은 안 했습니다만. 그런 여지를 남겼기 때문에 보고를 받았냐 안 받았느냐는 여전히 서로 주장이.
◎ 앵커> 다르죠?
● 이철희> 다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유죄라고 확신하고 있는 검찰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 더 기소하는 게 자기들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 거라고 생각하죠. 근데 요 건만 보지 말고, 조금 넓게 보면, 집권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는데 2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뒤지고 했는데 뭐 특별히 아직 나온 게 없고 이재명 대표 본인이 유죄 판결을 받은 건 없잖아요. 앞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보면 검찰이 너무 여기는 뭐랄까, 죽기살기로 한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어요. 정말 이게 이렇게 공권력을 저렇게 써도 되나 근본적인 회의가...
◎ 앵커> 좀 과하게 쓰고 있다?
● 이철희> 그렇죠. 근본적인 회의가 들 정도로 무리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이번 판결만 놓고 보면 검찰이 재빨리 그것도 기소하겠다라고 나선 거는 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죠. 그네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거예요.
◎ 앵커> 이와 관련해서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표가 조금 불편한 심기 좀 내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왜곡 조작 보도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국정원 보고서에 있는 쌍방울 주가조작 때문에 쌍방울이 돈을 보낸 거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 언론들이 이제 좀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보도를 해주지 않는다라고 이재명 대표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모 언론이 거기에 대해서 국정원 이제 그 문서를 입수해서 보도를 했는데 거기에 대한 보도가 소위 말해 이제 언론이 그걸 받아서 보도를 하지 않으니 왜 이 보도도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보도를 하지 않고 검찰이 브리핑하는 보도를 소위 말해 이제 받아쓰기 저널리즘을 하느냐. 이거는 좀 문제가 있지 않느냐라고 지금 비판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이제 이재명 대표는 이건 조작이다. 왜곡되는 보도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철희> 검찰 발 기사가 대체로 받아쓰기 한 기사다라는 비판에 대해서 저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거는 우리 언론도 극복해야 될 구태 중에 저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이 정보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뭔가... 뭔가라도 좀 얻어서 기사화하고 여론을 환기시키고 싶은 거야 언론의 당연한 욕심이기는 합니다만 전적으로 거기에만 매달려 있으면 사리분별이 안 될 수 있거든요. 검찰은 유죄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집단이지만 검찰이 유죄라고 해서 법원 가서 유죄로 판명되는 게 100%는 아니잖아요. 무죄로 나오는 경우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면 다른 관점에서 보는 훈련도 우리가 해야되는 거고. 언론은 특히 언론의 저널리즘이라는 게 일단 기본적으로 객관성, 공정성이라고 한다 그러면 너무 받아쓰기 하는 언론이 갖는 문제점은 뭐 누가 봐도 다 알고 있는 거고. 그래서 많은 국민들이 기레기라는 표현으로 썼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애완견이라는 표현을 쓴 게 과연 맞냐. 본인 심정은 참 답답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만 표현이 적절한 건 아닌 것 같다. 왜냐면 최소한 우리 같으면 일부라는 전제를 붙여서 일부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노릇을 하고 있다 또는 충견 노릇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고 그동안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는 얘기를 해왔죠. 근데 통칭해서 언론 전체를 애완견이라고 규정하는 거는 조금 과도한 거 아니었나 싶고 아마 본인도 표현에서 아차 싶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잡으면 될 것 같은데 눈에 거슬리는 거는 그 주변에 있는 분들이 그 말을 디펜스하기 위해서 너도 나도 달려들어서 그게 뭐가 잘못됐냐라고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보기 흉하더라고요. 그럴 일은 아니잖아요. 언론 전체를 적으로 삼으면 그게 민주주의자입니까? 아니죠. 그리고 언론의 행태를 문제 삼을 수 있죠. 그러면 아주 구체적으로 적시해서 잘못됐다라고 지적을 해야 되는 것이지 언론 전체를 애완견으로 매도해버리면 누구라도 동의하기 어렵잖아요. 그건 좀 잘못인데 그걸 옆에서 억지로 감싸주려고 하는 그런 건 좀 안 하면 좋겠어요. 그 대통령 감싸주려고 애쓰는 사람이랑 뭐가 달라요?
◎ 앵커> 그래서 그걸 놓고 이제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그 어떤 절박함? 좀 과한 표현이 나왔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언론 내부에서도 검찰에 대한 취재는 사실은 좀 쉽지 않은 게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그거에 대한 이제 조금 너무 이제 받아쓰기처럼 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고, 추가 취재를 좀 더 해야 된다라는 목소리도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말한 이 국정원 관련된 보도는 이 단독 보도에 대해서는 그 소스에 대해서 명확하지 않으면 언론도 받아쓰는 거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게 맞냐, 안 맞냐에 대한 판단을 하고 받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받을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는 언론이 판단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영역을 이재명 대표가 판단할 건 아니다. 그에 대해서는 조금 과한 비판이다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됐을 때 민주당이 검찰을 넘어서 언론 그리고 사법부까지 적으로 돌리는 게 이게 정무적으로는 조금 너무 적절하지 않은 전략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도.
● 이철희> 저는 전략적으로 심사숙고했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 앵커> 아, 그래요? 즉흥적인 발언일까요, 그러면?
● 이철희> 아니, 그렇다기보다 일부 언론에 대해서 비판을 하려고 했던 것들이 이제 앞에 단어가 생략됐을 수 있잖아요. 말을 하다 보면 현장에서 말을 하다 보면 생략할 수 있으니까 일부 언론이 보여주는 검찰의 애완견 행태 이렇게 지적을 하면 딱 맞거든요. 그러면 누구라도 저는 수긍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냥 발언이 나왔으면 이후에라도 대변인 통해서든 누구를 통해서 앞에 일부 글자가 빠졌다. 그게 본 뜻이다라고 해주면 그러면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거를 당이 좀 신속하게 했어야 되지 않는가라는 아쉬움이 좀 있고, 그 다음에 이게 희대의 망언이다 이런 식으로 여당이 또 공격하는데 자기들 내부에서나 그런 얘기 안 나오게 좀 막고 좀 하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상대방 말꼬투리 잡아가지고 뭐 어쩌다저쩌다 상대는 침소봉대하고 우리 거는 별거 아닌 것처럼 하고 이것도 좀 너무 낡은 정치 아닙니까? 짜증나요, 보는 게.
◎ 앵커> 근데 제가 그걸 보면서 언론인으로서 참 만 가지... 오만 가지 생각이 드는데 저는 어쨌든 이해 당사자이잖아요. 그래서 얘기를 하기가 참, 왜냐면 여기서 진정성을 갖고 얘기해도 이해 당사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자기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것들이든 말을 하는 건 좀 조심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아요.
● 이철희> 맞습니다. 독재자 예행연습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우리 정치권 언어가 참 여의도 사투리라는 표현도 있습니다만 너무 거칠고 안 좋아져 있는데, 제가 언뜻 독재자 예행 연습한단 말을 듣고 드는 생각은 연습을 안 하고 지금 하고 있는 분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침묵하냐. 지금 연습 걱정할 때냐. 당장 지금 하고 있는 거는 뭐 어떡할 건데.
◎ 앵커> 네, 민주당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다시 당헌 당규 관련해서 짧게 말씀을 드릴 텐데 오늘 당대표 사퇴시한 예외 두는 당헌 개정작업 확정하잖아요. 이거 뭐, 이재명 대표 맞춤형 개정이라는 얘기 계속 나오고 있는데 과거 '친명'이었다고 이제 얘기를 해야 되나요? 김영진 의원 지난주 세게 계속 비판도 했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비판을 했었는데 이게 지금 아무리 비판을 해도 미풍에 그치는 것 같아요. 별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은데, 제가 궁금한 건 당내 중진 의원들 목소리가 안 나오는 부분이거든요. 근데 이게 과연 당내 중진의원들은 김영진 의원 같은 목소리에 동의를 하지 않는 건지, 아니면 말을 해도 의미가 없다라고 보는 건지 아니면 때로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만 말을 못하는 거라면 좀 무기력해 보이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이철희> 그런 것 같죠? 저는 김영진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잖아요, 이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가 유죄냐 무죄냐, 지금 받고있는 혐의에 대해서. 또는 대통령을 할 만한 사람이냐 아니냐 이런 식의 근본적인 질문과 관련되지 않은 굉장히 지엽적인 문제인데, 여기에 왜 이렇게 에너지를 쏟는지 저는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게 무슨 대세에 큰 지장을 주나? 지금 그대로 두면 큰일 나나? 이런 게 아니라, 조금만 한발 더 떨어져 생각해 보면 민주당은 누가 뭐라 그래도 이재명 당대표가 대선주자로서 독주하는 사실상 대선후보라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경쟁자가 지금 없거든요. 그러면 굉장히 안정적인 대선주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분인데. 뭐가 겁이 나서 2중, 3중 자꾸 이렇게 벽을 쌓으려고 하느냐 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후보의 지위가 튼튼하다면, 그다음 고민은 대선을 이길 고민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모든 거는 본선에서 한 표라도 더 얻는 쪽으로 고민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거기에 집중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보면 지금 저 당이, 민주당이 한 사람을 위한 정당으로만 자꾸 이렇게 경화되고 하는 게 본선에서 득표율을 높여줄 거냐. 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이거는 본선용 들어가기 정치가 아니라, 그냥 당내용 정치예요.
◎ 앵커> 그러면 이거를 중진들이 좀 나서서 얘기를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이철희> 그렇죠. 그런 데에서 보면 여의도에서는 최근에 이제 그만한 이런 발언을 해야 될 정도의 지위를 갖고있는 중진 정치인들이 침묵하는 거에 대해서 쓴소리들이 많이 있죠. 왜 누구, 누구는 가만히 있냐. 또 누구, 누구는 왜 저러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긴 합니다만, 그분들은 그분대로 또 판단이 있을 수 있겠죠. 우선 첫째는 얘기해봤자 안 되더라. 하는 게 하나일 수 있고, 또 하나는 반대 목소리를 냈을 때 닥칠 문자폭탄의 쓰나미. 이런 것들이 두려울 수도 있을 텐데, 정치인들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정치하고, 양심에 준해서 정치 활동을 해야 되는 게 맞다면, 그런 비난과 공세? 이런 게 두려워서 침묵하는 거는 우선, 뭐 22대 국회가 이제 막 시작됐으니까 그래, 이번에는 그렇다고 보지만, 만약에 이게 장기적으로 계속 반복된다. 당내 목소리가 전혀, 다른 목소리가 안 나온다.라고 하면 그거는 이재명 대표에게도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 앵커> 그렇죠. 건강한 조금 다른 목소리가 나와줘야 당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보는데, 저는 이게 계속 지켜보고 있는 대목이라 여쭤봤습니다. 그, 민주당이 이제 8월 18일 전당대회를 하고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표 연임은 기정 사실화 되는 것 같은데, 이제 당 대표 사퇴하시고 연임도 저는 언제 하느냐가 이제 핵심인 것 같은데, 혹시 시점 들으신 거 있으세요?
● 이철희> 무슨 시점이요?
◎ 앵커> 언제쯤 사퇴하고 당대표 연임 가겠다는 시점.
● 이철희>글쎄 뭐.. 그렇게 시점은 고민을 안 해도 될 것 같은데요?
◎ 앵커> 대세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아니, 근데 이거 왜 이재명 대표 말고 다른 분들 중에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분들 얘기가 안 들릴까요? 뭐, 가령 임종석 전 비서실장 포함해서,
● 이철희> 지금 분위기로 보면 다른 분이 나서서 경쟁하겠다는 자체가 좀 무모해 보이죠.
◎ 앵커> 가능성이 없으니..?
● 이철희> 그렇죠. 가능성이 없고, 또 지난 총선 전후 과정에서 충분히 명분을 축적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볼 수 있겠지만, 얼마나 명분을 많이들 축적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니까, 약간의 소란스러움들이 있긴 했지만, 정면으로 깃발 들고 대립하지는 못했잖아요? 그러면, 그 에너지를 스스로 이제 자꾸 키워서 그 동력으로 나와야 되는데, 동력을 못 만들었던 사람들이 그냥 나도 한 번 할게. 이재명 대표 혼자 하는 건 아니잖아. 이렇게 나오는 게 얼마나 호응이 있겠어요? 그니까 쉽지 않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나오더라도 약간 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잖아요? 그러면 이제 뭐, 주저앉을 가능성이 있고 아마 그분들은 이제 당을 넘어서는 좀 더 넓은 영역에서의 선택지를 고민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고요.
◎ 앵커> 넓은 영역의 선택지는 뭐가 있을까요?
● 이철희> 모르죠. 이제 당 안에서만 해답을 찾지 않고 더 넓게 해답을 찾으려고 하는 가능성들이 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당 대표 하는 거 자체라고 저는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봐요. 아니면 당 대표 두 번 하면 어떻고, 세 번 하면 어떻습니까? 할 수 있는 거죠. 문제는 경선, 대선 후보 경선 과정이 얼마나 공정하게 실제로 후보는 정해져 있다고 할지라도, 절차는 공정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걸 어떻게 반복할 거냐에 대해서는 공당이라면 고민을 해야 되는 게 있고요. 국민 세금으로 지원을 많이 받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 건지, 그 세금을 진짜 공익을 위해서 온당하게 쓰는지에 대한 고민들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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