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 "고등학생 양민혁과 정식 프로 계약"

이재호 기자 2024. 6. 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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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올시즌 K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활약 중인 '고등학생' 양민혁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프로 계약 소식을 알렸다.

2006년생으로 현재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김 대표이사는 양민혁의 연봉도 10억원으로 오르냐는 팬들의 질문에 "지금 활약은 10억원짜리가 맞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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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올시즌 K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활약 중인 '고등학생' 양민혁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프로 계약 소식을 알렸다.

양민혁(왼쪽)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강원FC

2006년생으로 현재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6개월도 되지 않아 정식 프로 계약을 맺게 됐다.

엄청난 활약도가 그 이유다. 양민혁은 프로 데뷔 시즌인 올해 팀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3도움이라는 대단한 경기력을 보였다. 양민혁의 활약 덕에 강원은 울산 HD에 승점 1점차 2위를 달리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양민혁의 연봉도 10억원으로 오르냐는 팬들의 질문에 "지금 활약은 10억원짜리가 맞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건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되면 1억원을 더 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이사와 함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양민혁은 "저희가 워낙 잘하고 있는데 남은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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