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모은 신규 모터, 실전 투입 3주차에 우열 윤곽 [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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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제22회차 경주부터 미사리 경정장에 투입된 신형 모터들의 우열이 차츰 드러나고 있다.
실전 경주에 투입된 지 이제 3회차에 불과해 정확한 성능을 판단하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23회차에서 경정 강자 김완석에게 배정됐지만 부진한 기록을 낸 20번 모터, 직선 주행 능력이 저조한 49번 모터, 그 외 71번, 96번 모터 등이 현재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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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실전 투입 이후 준수한 성적을 내는 모터는 6, 10, 16, 19, 40, 50, 56, 69, 73, 83번 모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73번 모터의 성능이 가장 돋보인다. 총 9회 경주에 투입해 우승 4회, 준우승 4회로 레이스 참가한 대부분의 경주에서 입상했다. 첫선을 보인 22회차에서는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몸무게가 66kg인 김선웅 선수에게 배정되었음에도 인상적인 소개 항주 기록을 내며 직선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이어 23회차에서는 몸무게가 가벼운 김지현과 함께 4승을 올렸다. 기량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몸무게도 가벼운 선수에 배정하면 언제든지 연승이 가능한 강력한 모터라는 평가다.
23회차에서 최재원에게 3승을 안겨준 40번 모터, 24회차에서 김민길, 류석현과 궁합을 맞추며 연속 입상한 55번, 56번 모터도 기대를 모은다.
반면, 이와 달리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모터들도 있다. 23회차에서 경정 강자 김완석에게 배정됐지만 부진한 기록을 낸 20번 모터, 직선 주행 능력이 저조한 49번 모터, 그 외 71번, 96번 모터 등이 현재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 모터들의 우열이 가려지고 있지만, 아직 실전에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정비를 통해 얼마든지 성능이 변화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규 모터에 대한 적응 기간이 더 필요하고, 하반기 등급 심사도 곧 있어 이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경주를 추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과 20일에는 상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열린다. 심상철, 김민준, 김지현, 한성근, 박원규, 김민천, 안지민, 조성인, 최영재, 문안이나, 박진서, 반혜진 등 상위권 12명이 참가해 19일 예선, 20일 결승을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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