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13만…6월 극장가 하드캐리 '인사이드 아웃2'
박상후 기자 2024. 6. 18. 07:53
극장가를 홀로 먹여 살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13만9871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2만2597명이다.
지난주 월요일 극장가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위치한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 모두 1~2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으나 '인사이드 아웃2' 경우 평일 일일관객수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6월 극장가의 멱살을 잡아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편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감정을 통해 전달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는 전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2024년 개봉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100만 돌파 이후 단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 외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웡카(폴 킹)'보다 11일 빠른 속도다.
또한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미에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2142억 1000만 원)의 오프닝 주말 흥행 수익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총 2억 9500만 달러(한화 약 4076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13만9871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2만2597명이다.
지난주 월요일 극장가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위치한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 모두 1~2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으나 '인사이드 아웃2' 경우 평일 일일관객수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6월 극장가의 멱살을 잡아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편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새로운 감정을 통해 전달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는 전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2024년 개봉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100만 돌파 이후 단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 외화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한 '웡카(폴 킹)'보다 11일 빠른 속도다.
또한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북미에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2142억 1000만 원)의 오프닝 주말 흥행 수익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총 2억 9500만 달러(한화 약 4076억 9000만 원)에 달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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