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파리행…신지애, 여자 골프 순위 2계단 하락해 24위

김도용 기자 2024. 6.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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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 중인 베테랑 신지애(36‧스리본드)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멀어지고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에 복귀한 뒤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골프는 모두 4명씩 출전한 바 있다.

올해 초 16위를 마크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신지애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는 물론 한국, 일본 등 여러 무대의 대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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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도 2계단 떨어져 25위…고진영 7위·김효주 12위
생애 첫 우승 노승희, 124위에서 80위로 점프
여자 골프의 신지애.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도전 중인 베테랑 신지애(36‧스리본드)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멀어지고 있다.

신지애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2위에서 2계단 떨어져 24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신지애의 생애 첫 올림픽 진출 가능성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총 60명이 출전하는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는 국가당 2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세계 15위 이내에 들면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에 복귀한 뒤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한국 여자 골프는 모두 4명씩 출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고진영(29‧솔레어)과 김효주(29‧롯데)가 각각 7위와 12위를 마크, 사실상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상태다.

올해 초 16위를 마크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신지애는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는 물론 한국, 일본 등 여러 무대의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지고 있다.

신지애와 마찬가지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리던 양희영(35)도 순위가 2계단 떨어져 25위에 그쳐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2월 기준 세계 15위에 올랐던 양희영은 올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신지애와 양희영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20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KMGP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이 절실하다.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한 노승희(23‧요진건설)는 지난주 124위에서 44계단 상승, 80위를 마크했다.

세계 1위는 넬리 코다, 2위는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지킨 가운데 인뤄닝(중국)이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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