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팬들이 제 이름 외칠 때 정말 좋았어요!"…소감도 귀여운 캉테, 오스트리아전 POTM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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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가 유로 첫 경기에서 POTM(Player Of The Match)에 뽑혔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16,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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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은골로 캉테가 유로 첫 경기에서 POTM(Player Of The Match)에 뽑혔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으로 조 2위(승점 3), 오스트리아는 1패로 조 4위(승점 0)에 자리 잡았다.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뵈버가 걷어낸다는 것이 오히려 오스트리아 골문으로 들어갔다. 오스트리아도 반격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프랑스가 선제골을 지키며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캉테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영향력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캉테는 90분 동안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캉테를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
각종 매체의 호평도 따라왔다. 영국 '90min'은 "특유의 끈질긴 근성으로 중원을 보호했다"라며 평점 7을 매겼다.
영국 '골닷컴'은 평점 7을 부여하면서 "경기장 높은 위치에서 소유권을 따내며 시작한 화려한 돌파, 경기 막판 중요한 가로채기 등 역동적인 플레이에서 예전 캉테의 모습을 부인할 수 없는 장면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UEFA가 선정한 POTM에도 꼽혔다. 그는 "모두 고맙다. 돌아와서 기쁘다. 나는 국가대표팀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이 내 이름을 외칠 때 정말 좋았다. 고맙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캉테는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 후 56경기 2골을 기록했다. 그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16,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랑스의 대회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020-21시즌엔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캉테는 한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멀어지기도 했다. 부상으로 인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불참하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다시 디디에 데샹 감독의 선택을 받았고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캉테의 활약이 좋았던 만큼 남은 대회 일정에서도 계속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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