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장도' 오른 우상혁…체코서 '금빛 담금질'

이정찬 기자 2024. 6. 18. 0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일찌감치 장도에 올랐습니다.

체코에서 몸을 만들고, 대회에 출전하며 실전 준비를 마친 뒤 결전지인 파리로 향합니다.

우상혁은 '약속의 땅' 같은 체코에서 3주간 '금빛 담금질'을 한 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곧바로 결전지 파리로 향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일찌감치 장도에 올랐습니다. 체코에서 몸을 만들고, 대회에 출전하며 실전 준비를 마친 뒤 결전지인 파리로 향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타이완 대회 이후 국내에서 강도 높은 근력 운동에 집중했던 우상혁이 어제(17일) 마지막 전지훈련 장소인 체코로 떠났습니다.

중간에 귀국 없이 파리 올림픽까지 마치고 오는 일정입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니까 저도 힘을 받아서 이번에 파리까지 모든 걸 쓰고 올 생각입니다.]

체코는 우상혁에게는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4위로 가능성을 확인한 우상혁은, 이듬해 체코 대회에서 2m36으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한 걸 신호탄으로, '세계적인 점퍼'로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1년 뒤 다시 체코를 찾은 우상혁을 위해 기념 티셔츠까지 특별 제작했고, 방문 때마다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항상 선수들은 기분 좋은 지역이나 나라, 잘했던 동네 이런 데 있잖아요. 집중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우상혁은 '약속의 땅' 같은 체코에서 3주간 '금빛 담금질'을 한 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곧바로 결전지 파리로 향합니다.

우상혁은 모든 준비 과정이 순조롭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이 한 몸 다 바치고 갈아 넣어서 파리 올림픽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끝까지 살아남아서 포디움(시상대)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방명환)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