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바람 더 시원하게…중국 천재소년이 만든 '선풍컨' 뭐길래

김소연 기자 2024. 6. 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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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 일명 선풍컨 제작하는 것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일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선풍기에서 더 시원한 바람이 나오도록 개조하는 선풍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선풍컨은 '천재 소년'으로 명성이 높은 중국 학생 '쉬치엔'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은 40도 넘는 더위에 시달리면서 더위를 해소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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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행하는 '선풍컨'/사진= SNS 캡처

최근 중국에서 에어컨으로 개조한 선풍기, 일명 선풍컨 제작하는 것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일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선풍기에서 더 시원한 바람이 나오도록 개조하는 선풍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우인(중국 틱톡) 등에서는 선풍컨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여러개 올라와 있다.

선풍컨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페트병 여러 개를 모아 입구 쪽만 모은 후 선풍기 바람이 나오는 쪽에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선풍컨은 '천재 소년'으로 명성이 높은 중국 학생 '쉬치엔'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 천재소년 쉬치엔/사진=JTBC 캡처

쉬치엔은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해 베이징대 입학을 약속받은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쉬취엔은 "기류는 구멍 직경이 큰 곳에서 작아지면 속도도 빨라진다"며 "구멍의 크기가 작아지면 기체의 온도가 따라서 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입을 벌려 '하'하고 부는 바람보다 입을 오므려 '휘' 하고 부는 바람이 더 시원한 것과 같은 원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중국은 40도 넘는 더위에 시달리면서 더위를 해소하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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