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과 서방제재없는 독자적 결제 시스템 구축”
윤승옥 2024. 6. 18. 07: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방북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결제 체계"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노동신문 1면에 실린 기고문에서 18~19일 1박2일에 걸친 방북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선 "우리는 공동의 노력으로 쌍무적협조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려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혀습니다.
또 "우리는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호상결제 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 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금융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북한이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시스템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무역·결제 시스템을 갖추자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평양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