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세계 최대 전기차 중국 BYD 지분 7%→6%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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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전기차에 등극한 중국의 BYD 지분을 줄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버크셔는 2008년에 선전에 본사를 둔 BYD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약 2억 2500만 주에 2억3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10%의 지분을 확보했다.
버크셔는 주로 미국에 투자하지만 BYD 투자는 버핏의 비즈니스 단짝이었던 고 찰리 멍거 부회장의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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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전기차에 등극한 중국의 BYD 지분을 줄였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최근 홍콩 상장 BYD 주식 130만 주를 3억 1050만 홍콩달러(3980만 달러, 550억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BYD가 발행한 H주의 버크셔 지분은 7.02%에서 6.90%로 감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버크셔는 2008년에 선전에 본사를 둔 BYD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약 2억 2500만 주에 2억3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10%의 지분을 확보했다.
버크셔는 2022년 BYD의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한 후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BYD 주가는 2022년 6월 정점을 찍은 이후 약 30% 하락했다. BYD는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타이틀을 테슬라로부터 빼았지만 테슬라는 4월에 BYD를 제치고 다시 최대 전기 자동차 판매업체의 지위를 되찾았다.
버크셔는 주로 미국에 투자하지만 BYD 투자는 버핏의 비즈니스 단짝이었던 고 찰리 멍거 부회장의 아이디어였다.
멍거는 출판 및 소프트웨어 회사인 데일리 저널의 2023년 연례 회의에서 "버크셔에서 BYD만큼 좋은 일을 하는 데 도움을 준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버핏은 지난달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본사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회의에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지만 BYD는 보람 있는 예외라고 말했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찰리는 나와 함께 테이블을 두드리며 '사세요, 사세요, 사세요'라고 2개 회사를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중 하나가 BYD였고 다른 하나는 코스트코였고 두 회사 모두에서 그가 옳았다"라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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