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에이스 게릿 콜 돌아온다, 20일 복귀전..‘전체 1위’ 양키스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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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이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복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콜은 양키스의 절대적인 에이스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300경기에 선발등판해 1,859이닝을 투구하며 145승 7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한 콜은 양키스에서 4시즌 동안 108경기 664이닝, 51승 23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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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콜이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복귀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콜은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팔꿈치 부상 복귀전이자 시즌 데뷔전이다.
콜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 도중 우측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팔꿈치 염증이 발견됐지만 다행히 UCL(내측 측부인대) 손상은 없었다. 콜은 재활을 진행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콜은 지난 15일 트리플A 재활 등판에서 4.1이닝 비자책 1실점, 2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위력투를 선보였다. 최고 시속 97.8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 콜은 돌아올 준비를 모두 마쳤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가진 세 차례 재활등판에서 콜은 12.1이닝을 투구했고 사사구 없이 19탈삼진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콜은 양키스의 절대적인 에이스다. 지난해 콜은 33경기 209이닝을 소화하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 222탈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이닝, 완봉(2회), WHIP(0.98), 승률 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양키스는 올시즌 반등한 카를로스 로돈과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 새로 합류한 마커스 스트로먼, 콜의 빈자리를 대신한 루키 루이스 힐, 하위 로테이션 멤버인 클락 슈미트 등이 모두 안정적으로 활약하며 콜이 없는 상황에서도 순항했다. 슈미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콜이 복귀하는 양키스는 마운드에 더 힘이 실리게 됐다.
콜이 없는 상황에서도 양키스는 17일까지 50승 24패, 승률 0.676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콜의 복귀로 양키스는 더욱 압도적인 질주를 펼칠 수 있게 됐다.
1990년생 우완 콜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피츠버그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2020시즌에 앞서 9년 3억2,400만 달러의 당시 기준 역대 투수 최고액 FA 계약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300경기에 선발등판해 1,859이닝을 투구하며 145승 7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한 콜은 양키스에서 4시즌 동안 108경기 664이닝, 51승 23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통산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차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자료사진=게릿 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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