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총장 "23개국 GDP 2% 방위비 달성"…바이든 "취임 후 2배 늘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32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를 방위비에 지출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7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23개 동맹국이 올해 GDP의 2% 이상을 국방에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4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유럽의 동맹국들과 캐나다가 실제로 나서서 나토 동맹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공동으로 져야 할 책임에서 자기들의 몫을 분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유럽 전역과 캐나다에서 우리 나토 동맹들이 올해 방위비 지출을 18% 늘리고 있다. 이것은 지난 수십년간 최대폭의 증가다"고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회담에서 "역대 가장 많은 동맹국이 GDP의 최소 2%를 방위비로 쓰겠다는 나토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그 숫자는 내가 취임한 뒤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함께 유럽에서 러시아의 추가 공격을 억제했다"며 "우리는 나토의 동쪽 면을 강화했고 우리가 나토 영토의 단 한치까지 방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핏 또 팔았다…버크셔, 中 비야디 지분 6.9%로 축소
- 아이폰도 전고체 배터리 탑재?…日 TDK, 신소재 개발 주장
-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 역대 최고…시세 차익 20억원 기대
- 나스닥 가는 네이버웹툰, 몸값은 얼마?
- '만 65세'는 옛말?…서울시 '노인 기준' 올린다
- 푸틴, 오늘 저녁 방북…美 "한반도 안보 우려" [글로벌 뉴스픽]
- 약값도 오르더니 건강기능식품·한방약도 폭등
-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올해만 '50곳'…역대 최다
- 마약사범 잡고 보니 불법체류자…5년 만에 6.3배 급증
- S&P500 올해 들어 30번째 최고가…기술주 강세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