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X시메오네' 명장들이 찾는 '토트넘 방출 후보'...에이전트도 "유로 끝나고 100% 떠난다" 이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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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올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이어 여름 이적시장 기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호이비에르 같은 선수는 단순히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매년 중요한 일을 위해 싸우도록 만들어졌다. 큰 야망이나 프로젝트를 가진 클럽의 일원이 될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나는 그런 걸 위해 일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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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올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그의 에이전트가 남긴 이야기를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만 해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핵심 미드필더로서 수비 라인을 책임졌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아닌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등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이번 시즌은 대부분 벤치에 앉아 있었다. 토트넘에 부상자가 대거 발생하자 호이비에르가 수비적인 임무를 떠안고 출전하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었다. 이번 시즌 호이비에르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8회에 불과했고 출전시간도 1,293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 역시 한 차례도 올리지 못했다.
여름 동안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었고, 겨울에는 유벤투스, 아약스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호이비에르는 "당연스럽게도,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내가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분위기를 망치는 일을 할 없다. 감독이 나를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말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페네르바체에 부임한 옛 스승 무리뉴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한 차례 연결됐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도 다시금 흘러나왔다.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 루카 푸치넬리가 향후 미래에 대해 알렸다. 그는 “올해 나는 호이비에르와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많은 경험을 했다. 토트넘에서 조세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같은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멋진 시즌을 보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는 훌륭한 리더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 이적시장 기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호이비에르 같은 선수는 단순히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매년 중요한 일을 위해 싸우도록 만들어졌다. 큰 야망이나 프로젝트를 가진 클럽의 일원이 될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고 나는 그런 걸 위해 일한다”고 언급했다.
차기 행선지로 그리는 팀에 대해서는 “그는 매 시즌이 끝나면 트로피를 꿈꾸며 헛되게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이 그의 사고 방식이고 이것이 사명이다”고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미 받은 많은 제안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로 이후, 휴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음 챕터를 기대하면서 모든 가능성을 분석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은 이제 그에게 잃어버린 평온함을 돌려주고 있다. 나는 호이비에르와 계약하는 사람이 누구든 계약을 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여름 동안 팀을 떠날 수 있음을 밝혔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유로 2024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는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 기간 친선경기에서는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상대로 연속골을 기록했고, 조별리그 1차전 슬로베니아전에서도 84분을 소화했다. 유로를 마치는대로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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