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우승' 노승희,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80위로 '44계단 껑충'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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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노승희(23)가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순위를 만들었다.
노승희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4계단 도약한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2006년 신지애 이후 1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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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국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노승희(23)가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순위를 만들었다.
노승희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4계단 도약한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 이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 5년차 노승희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나흘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KLPGA 투어 12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노승희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2006년 신지애 이후 18년만이다. 게다가 한국여자오픈은 2010년까지는 3라운드로 치러져 4라운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노승희가 처음이다.
4타 차로 준우승한 김수지(27)는 세계 53위로, 일주일 전보다 13계단 올라섰다. 단독 3위로 마친 김민별(20)은 세계 59위로, 10계단 상승했다.
'국내파' 중에서는 이예원(21)이 가장 높은 세계 28위를 지킨 가운데, 박민지와 박지영, 황유민은 각각 2계단씩 밀려난 세계 43위, 세계 46위, 세계 48위에 위치했다.
방신실은 세계 49위, 박현경은 세계 52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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