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서 폭발물·도끼 난동…발칵 뒤집힌 이 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함부르크 중심부에서 도끼를 든 남성이 경찰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대대적인 작전을 펼쳤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16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함부르크의 대표적 유흥가인 레퍼반에서 한 남성이 손도끼와 발화 폭발물을 든 채 경찰들을 위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실탄 사격해 난동자 제압
축구 경기와는 관계 없는 것으로
독일 함부르크 중심부에서 도끼를 든 남성이 경찰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대대적인 작전을 펼쳤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16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함부르크의 대표적 유흥가인 레퍼반에서 한 남성이 손도끼와 발화 폭발물을 든 채 경찰들을 위협했다. 그가 폭발물을 터뜨리려 했지만 초반 최루 스프레이를 통해 해당 남성을 제압하려 했으나 그가 도끼를 휘두르며 저항하자 실탄을 발사해 그에게 중상을 입힌 뒤 그를 제압했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남성의 신원은 경찰에 의해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사건의 배후에 어떤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함부르크에서는 유로2024 조별리그 네덜란드-폴란드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고 사건이 발생한 장소도 네덜란드 서포터 존과 가까운 곳이었지만 경찰은 남성이 해당 경기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함부르크에는 약 3만 명의 네덜란드 응원단과 비슷한 수의 폴란드 응원단이 몰려 있었던 상황이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교육 중 ‘노출신 영화’ 튼 중학교 교사…“성관계 후 야릇” 발언도
- 김정숙 수사 본격화된 날…문재인이 올린 사진 4장
- 계명대에서 감동받은 노소영, 모교 서울대에서 실망한 이유는?
- “‘나혼산’ 나온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 지진 몰고 다니는 스위프트…英 지질조사국 “지구가 움직였다”
- 밥솥엔 구더기·텅빈 냉장고… ‘허기’ 가득한 노인의 방[밥 굶는 노인들]
-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 이재명…한동훈에 11%p 앞서
- [속보]제주서 취한 투숙객 성폭행 30대 호텔직원 긴급체포
- 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 의사 1000명 제약사 리베이트…경찰 수사 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