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강제헤 일제히 상승…S&P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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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 시각)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8.14포인트(0.95%) 상승한 1만7857.02,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만8778.10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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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 시각)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7%) 오른 5473.23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30번째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8.14포인트(0.95%) 상승한 1만7857.02,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만8778.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이끌었다. 애플 주가는 1.97%,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1% 상승했다. 브로드컴도 예상보다 더 나은 수익을 보고하고, 주식 분할을 실시할 것이라 밝히면서 5.4% 상승했다. 인공지능(AI)과 기타 컴퓨팅에 사용되는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판매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이날만 5.1%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212.2%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시장에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 증시가 조만간 조정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레그 바섹은 CNBC에 “전반적으로 펀더멘털이 우호적이지만,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정 연도마다 2~3번의 조정이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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