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 '비즈니스 클래스'가 황금알 낳는 거위(?) 항공사 전략 변화
[편집자주] 비행기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는 공간이다. 같은 공간임에도 커튼 하나로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 등으로 클래스가 구분되고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르다. 지불금액 차이도 그만큼 벌어지는 만큼 클래스별 틈새를 공략하며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항공사들은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불리는 '비즈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요가 제한적인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대신 비즈니스 클래스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잠재 고객을 끌어오려는 전략이다. 개당 판매 수익은 줄더라도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면 오히려 이익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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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B787 드림라이너를 주력 기단으로 삼았고 델타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핀에어,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등은 A350을 핵심 기종으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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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티켓 가격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5~8배, 비즈니스 클래스는 3~4배쯤이다. 공항에서는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게이트에서 우선 탑승할 수 있다. 화물도 우선 처리된다. 기내식과 주류 등 특화된 기내 서비스도 다르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에서는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마실 수 있는 주류 종류도 차이가 크다.
외항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적당히 만족하는 선, 항공사 수익이 극대화되는 선이 비즈니스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며 "퍼스트 클래스는 비싸지만 여러 모로 운용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항공사 입장에선 오히려 손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비행시간이 길어지면서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 보다 편한 좌석에 관심이 증가했다"며 "공항 라운지 이용과 우선 탑승, 우선 화물처리에 대한 요구도 큰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위 클래스 이용 시 제공하는 어메니티 키트도 차별화 요소여서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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