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한자리에…협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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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남·동북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의 모든 책임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시는 18일 울산시청 1별관에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울산시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계자 15명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울산에는 울산대학교병원이 2021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지만, 서남과 동북으로 나뉜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올해 3월까지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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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서남·동북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의 모든 책임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울산시는 18일 울산시청 1별관에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 4월 울산 서남권(동강병원)과 동북권(울산병원)에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된 데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열린다.
회의에 참석한 울산시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계자 15명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책임의료기관은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전국 17개 권역과 7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관할 단위에 따라 권역 책임의료기관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나뉜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한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병상 이용 생활권인 70개 중 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협력한다.
울산에는 울산대학교병원이 2021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지만, 서남과 동북으로 나뉜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올해 3월까지 공석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울산 전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 필수 의료체계가 구축됐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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