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소기업은 내일의 대기업” [비즈 Who]

이진경 2024. 6.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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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위주 협의 기구 성격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류진(사진) 회장이 17일 "오늘의 중소기업은 내일의 대기업"이라고 말했다.

한경협경영자문단과 협업으로 지난 10년간 매출 2배 성장을 이룬 충북 청주의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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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中企 방문해 격려
“경영지원단 中企 성장 촉매제 될 것”
대기업 위주 협의 기구 성격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류진(사진) 회장이 17일 “오늘의 중소기업은 내일의 대기업”이라고 말했다. 한경협경영자문단과 협업으로 지난 10년간 매출 2배 성장을 이룬 충북 청주의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였다.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 한경협경영자문단은 중소·창업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류 회장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곧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중소기업을 치켜세웠다.

그는 “한경협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네트워크, 정책과 제도 개선 전문성, 경영자문단 조직 등 그동안 쌓아온 역량,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한경협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동반성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인센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금진은 자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이날 상패를 받았다. PVC 벽지, 카펫타일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위탁생산(OEM)하는 금진은 2011년 성장 정체로 고민하던 중 한경협경영자문단과 인연을 맺었다. 한경협경영자문단은 종합경영진단 결과 품질경영도입을 제안했다. 불량 개선, 수율 향상을 통한 품질 확보를 위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만들어 라인별 오염물질을 찾아 불량 원인을 제거했다. 조직 관리와 해외진출도 한경협경영자문단의 도움이 있었다. 그 결과 2011년 155억3200만원이던 금진의 매출액은 지난해 313억28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수출 계약을 맺으며 수출액은 19만달러(약 2억6000만원)를 기록했다.

김진현 금진 대표는 “한경협 자문위원들은 실무자를 자처하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서 특별했다”며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들이 주변에 많은데, 경영자문단 같은 사업이 확대되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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