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갈등 속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돌입

임광빈 2024. 6. 1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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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놓고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오늘(18일) 집단휴진과 함께 총궐기 대회를 엽니다.

의사협회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개원의와 봉직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료농단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의료계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어제(17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휴진과 궐기대회는 의사들만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사전에 취합한 개원의의 휴진 신고율이 4%에 그쳐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전 신고 없이 문을 닫는 동네병원이 대거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june80@yna.co.kr)

#의사협회 #총궐기대회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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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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