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이 벌써 15주년? ‘선덕여왕’ 이요원의 그 때 그 장면!
손봉석 기자 2024. 6. 18. 05:16
15년 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요원의 그 때 그 장면을 소개한다.
2009년 방영된 MBC ‘선덕여왕’은 오천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당시 최고의 시청률로 ‘선덕여왕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시 보는 시청자들이 많은 웰메이드 드라마이다.
캡처는 2009년 6월 16일 방송된 ‘선덕여왕’ 8회 마지막 장면이다.
훈련 후 물 속에 얼굴을 담갔다 빼길 반복하던 어린 덕만이 그대로 성인 덕만까지 이어지며 덕만의 성장을 다이내믹하게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연출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특히, 15년이 지났음에도 이요원의 변함없는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덕여왕’에서 이요원은 당찬 덕만에서 고독한 선덕여왕의 마지막까지 긴 여정을 섬세하게 열연해 극을 이끌어가며 호평 받았다.
‘선덕여왕’은 물론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불야성’, ‘부암동복수자들’,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밀도 높은 연기력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현재 영화 ‘짐승’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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