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서 이주민 선박 2척 침몰...10여 명 사망·최소 5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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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쪽 해상에서 이주민 선박 2척이 잇따라 난파돼 10여 명이 숨지고 최소한 50여 명이 실종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남부 칼라브리아주 해안에서 160㎞ 떨어진 해상에서 이주민 보트가 침몰해 최소한 5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선 이주민 61명을 태운 목선이 침몰해 구조를 기다리던 중 갑판 아래에 있던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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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쪽 해상에서 이주민 선박 2척이 잇따라 난파돼 10여 명이 숨지고 최소한 50여 명이 실종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남부 칼라브리아주 해안에서 160㎞ 떨어진 해상에서 이주민 보트가 침몰해 최소한 5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부근을 항해하던 프랑스 상선이 반쯤 가라앉은 보트에서 12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항구에 도착한 뒤 숨졌습니다.
현지 전문가는 침몰한 보트에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이라크 쿠르드족 출신들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선 이주민 61명을 태운 목선이 침몰해 구조를 기다리던 중 갑판 아래에 있던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생존자들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이집트 출신 등으로, 밀입국 브로커에게 3,500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튀니지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목선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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