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연내 게임으로도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게임으로 만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데스 엔젤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이 시작된 그날의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게임으로 만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개봉 당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전 세계 3억 4000만 달러(약 46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021년 개봉한 후속작 콰이어트 플레이스2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었다. 그 결과 1~2편 통산 약 6억 달러(약 8205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인기 공포 영화 IP로 거듭났다.
게임 개발사 스토마인드 게임즈는 17일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게임의 장르는 1인칭 싱글 플레이 호러 어드벤처다. 스토리는 원작 혹은 원작 이후 시점이 아닌 독자적인 내용을 다룬다.
트레일러는 건물 안에서 손전등을 들고 발전기를 작동시키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발전기를 가동하자 괴생명체 '데스 엔젤'이 소리를 듣고 달려든다. 주인공은 즉시 몸을 숨긴다. 그녀의 눈앞에는 데스 엔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발전기 소리가 꺼지자 데스 엔젤의 모습도 사라졌다. 주인공은 다른 장소로 신중하게 이동한다. 그녀의 동작 하나하나에 긴장감이 묻어 나왔다. 문을 여는 것까지 좋았으나 그녀는 바닥에 널브러진 유리 조각을 밟고 만다. 유리 조각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달려드는 데스 엔젤의 모습으로 트레일러는 종료된다.
트레일러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에서도 원작처럼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고 이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변 환경과 도구를 적절하게 활용해 데스 엔젤을 유인하고 이동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가족 간 갈등 속에서 아포칼립스 상황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플레이어는 그녀가 어떻게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는지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는 2024년 내 발매 예정이며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스팀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한국어 지원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오는 6월 26일 극장에서도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신작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개봉될 예정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데스 엔젤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이 시작된 그날의 스토리를 선보인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전편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피그'로 시상식 31관왕, 65개 부문에 후보에 오른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