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우리 도시에] 두 번 천지개벽한 인천, 세계가 감동할 롤모델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21국 정상들은 물론 각국 고위 관료,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언론인 등 6000명이 넘는 아태 국가의 귀빈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이들 방문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환대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를 필요로 한다.
인천은 현재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타 경쟁 도시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회의 시설과 숙박 시설 등 인프라 측면에서 100% 완벽하게 준비된 도시이다. 송도컨벤시아는 연면적 7만677㎡ 규모에 2만50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정상회의장, 각료회의장, 미디어센터 등이 한 지붕 아래 배치될 수 있어 완벽한 참가자 경호와 편의에 최적화되어 있다. 숙박은 또 어떠한가? 송도와 영종에는 21국 정상들을 위한 총 39객실의 프레지던셜 스위트룸과 고위급 및 일반 참가자들이 사용할 총 1만5000여 개 호텔 등급별 객실이 준비되어 있어 지금 당장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더라도 편안하게 귀빈들을 모실 수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인천공항과 24시간 CCTV 등 최첨단 시설이 운영되는 송도국제도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완벽한 의전과 철저한 경호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여, 안정적인 APEC 정상회의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는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LICA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중요 고려 요인은 “회의 인프라와 편의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그 중요성이 잘 드러난다.
그뿐인가? 인천은 APEC 정상들에게 근현대 과정에서 두 번이나 천지개벽의 역사를 이룩한 경이로운 ‘도시창조문화’도 보여줄 수 있는 도시이다. 첫 번째 천지개벽은 인천이 1883년 개항 이래 조수 간만의 차를 극복하고 인천항에 갑문을 설치하여 산업국가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서 자리매김한 사실이다. APEC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제공될 인천 내항 내 상상플랫폼 앞에서 이러한 천지개벽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천지개벽은 바다를 육지로 만들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송도국제도시를 건설한 일이다. 철저한 경제허브 국제도시 조성 계획하에, 송도국제도시는 단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자유구역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 환태평양 연안 국가의 지도자들은 자연의 한계를 극복한 인천의 경이로운 도시창조문화를 목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다양한 경제 수준의 회원국들로 구성된 APEC 정상들은 인천의 도시창조문화에 크게 감동받을 것이 분명하다.
무엇보다도 인천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경제 외교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이다. 작년 5월 재외동포청 개청 축하 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둔다는 것은 인천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라는 의미이며, 세계적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역사적 필연”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세계적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 인천시는 정상회의 기간 중, 회원국들 간의 진정한 경제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은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APEC 목표에 최적합한 도시임을 입증할 것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단순히 지역 균형 논리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일주일간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APEC 정상들에게 대한민국의 높은 국격 수준을 드러내고 미래의 발전상을 보여주며 그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PEC 정상회의는 완벽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적 운영이 가능한 준비된 도시에서 개최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정상회의의 가장 중요한 어젠다는 바로 ‘글로벌 경제협력’이라는 점이다. APEC 회원국 간의 경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얻어 갈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의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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