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조선사 핀칸티에리 그라치아노 회장 별세

김민재기자 2024. 6. 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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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조선사이자 이탈리아 국영 방산업체 핀칸티에리 그룹을 이끌어온 클라우디오 그라치아노 회장이 숨졌다고 그룹 이사회가 17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 등은 보도했다.

핀칸티에리 그룹은 군용, 상용 선박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크루즈선 건조는 세계 1위 규모이다.

그라치아노 회장은 이탈리아 방위군 참모총장과 유럽연합 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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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AFP=뉴스1) 김민재기자 = 유럽 최대 조선사이자 이탈리아 국영 방산업체 핀칸티에리 그룹을 이끌어온 클라우디오 그라치아노 회장이 숨졌다고 그룹 이사회가 17일 밝혔다. 향년 70세. 이사회는 성명에서 별다른 설명없이 그의 급작스런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만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는 로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 등은 보도했다. 핀칸티에리 그룹은 군용, 상용 선박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크루즈선 건조는 세계 1위 규모이다. 그라치아노 회장은 이탈리아 방위군 참모총장과 유럽연합 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4.06.17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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