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대 교협 비대위, 18일 휴진 개인별 참석…집단행동은 않기로

이태권 기자 2024. 6. 17.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17일) 오후 6시쯤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0∼12일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203명 중 약 56%인 114명이 휴진 참여 의사를 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아주대학교 병원

아주대의대 교수들이 내일(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전면 휴진에 단체 행동이 아닌 개별적 판단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17일) 오후 6시쯤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0∼12일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203명 중 약 56%인 114명이 휴진 참여 의사를 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휴진 등을 결의한 데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문항에선 응답자의 85%인 173명이 지지를 밝혔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들이 집단행동까지는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병원에서 특정 진료과 전체가 휴진하는 등의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비대위 측은 "설문조사 진행이 워낙 촉박하게 이뤄진 만큼 단체 휴진까지 결의하진 않기로 했다"며 "개별적으로 참석하기로 한 만큼 예상 참석 규모를 따로 집계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