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뉴욕 증시 상장 후 기업가치 최대 3조 7천억 원 추산

박하정 기자 2024. 6. 17.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백만 주를 발행, 최대 3억 1천5백만 달러, 우리 돈 약 4천3백억 원을 조달할 전망입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 웹툰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네이버웹툰의 상장 후 기업 가치가 약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보통주 1천5백만 주를 발행, 최대 3억 1천5백만 달러, 우리 돈 약 4천3백억 원을 조달할 전망입니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26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이 완료되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입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됩니다.

또 다른 주주인 라인야후(LY 코퍼레이션)도 지분율 24.7%의 주요 주주로 계속 남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적재산(IP)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지에서 웹소설과 웹툰 IP를 확보하고 영상화하는 사업 등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