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이적설에…맨체스터 시티 ‘NFS’ 선언

강동훈 2024. 6. 17.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훌리안 알바레스(24·아르헨티나)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자 결국 직접 나섰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알바레스를 둘러싼 이적설이 계속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자, 직접 나서면서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당장 이적료 수익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알바레스를 매각할 이유가 없는 만큼 'NFS'를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훌리안 알바레스(24·아르헨티나)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자 결국 직접 나섰다. 알바레스를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매각하지 않겠다면서 ‘NFS(Not For Sale·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자연스레 알바레스는 새 시즌에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알바레스를 둘러싼 이적설이 계속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자, 직접 나서면서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상 ‘NFS’를 선언하면서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통보한 것이다.

알바레스는 올여름 들어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 중인 복수 구단들의 구애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등이었다. 지난 2시즌 연속 엘링 홀란(23·노르웨이)에 밀린 알바레스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을 거란 관측도 잇달아 나왔다.

하지만 맨시티는 당장 이적료 수익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알바레스를 매각할 이유가 없는 만큼 ‘NFS’를 선언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53·스페인) 맨시티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알바레스와 함께하길 희망하면서 어떠한 제안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맨시티는 더군다나 알바레스의 계약기간이 2028년 6월까지로 4년이나 남은 만큼 여유로운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계약기간이 많이 남으면, 그만큼 이적료가 비싸지고 구단 입장에선 선수를 붙잡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알바레스의 시장가치는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9000만 유로(약 1334억 원)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알바레스는 지난 2018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지난 2022년 맨시티로 이적해 빅 리그를 밟았다.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유한 데다, 양발잡이라는 장점을 가진 그는 넓은 활동 범위와 정확한 킥력,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맨시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스는 20대 초반이지만, 우승 커리어가 화려하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시절부터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그는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사실상 이룰 수 있는 우승은 거의 거머쥐었다. 또 아르헨티나 대표로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