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새마을금고서 140억 불법대출 의혹
김현식 2024. 6.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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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지역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건설사에 불법 대출을 해 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새마을금고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부천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와 건설사 관계자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감사팀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부당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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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경기 부천 지역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건설사에 불법 대출을 해 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새마을금고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부천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와 건설사 관계자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1~2022년 B씨 측에 ‘동일인 대출 한도’를 초과한 142억여 원을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토지 실매수가 보다 높은 가격의 매수가를 써놓는 이른바 ‘업 계약서’를 첨부하는 방식 등으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 감사팀은 자체 감사를 통해 해당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부당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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